타타대우상용차㈜는 23일 신임 대표이사에 김종식(53) 전 커민스 코리아 대표이사를 임명했다.
신임 김 대표이사는 서울대 공대를 졸업한 뒤 미국 퍼듀대학교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미국 디젤엔진 전문기업인 커민스의 연구원을 거쳐 커민스 코리아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타타대우상용차측은 "글로벌 마인드를 갖춘 김종식 신임 대표이사는 커민스에 근무하면서 제품 기술개발 및 글로벌 시장개척에 탁월한 능력을 보여왔으며, 고객 지향적인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디젤엔진 전문가"라고 말했다.
한편 전임 채광옥 사장은 정년퇴임과 함께 본사인 타타모터스 고문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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