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 전북지사(지사장 윤봉원)는 지난 23일 기능올림픽 전북동우회(회장 서암석) 주관으로 명장 및 우수기능인 4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김제시 죽산면 죽산리 명량부락에서 기능봉사활동을 펼쳤다.
올해로 23번째를 맞는 이날 기능봉사활동에는 전국기능경기대회 출신으로 최고의 전문기능을 갖춘 도내 기능동우회원들을 비롯해 산업인력공단 전북지사, 한국폴리텍 김제대학 등 임직원이 대거 참여했다.
이들은 이날 기능명장 최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가전제품수리와 전기시설보수, 이?미용서비스, 시계수리, 도장제작, 의류제작, 마을회관 시설수리 등 농촌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15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편 기능올림픽 전북동우회는 1971년 국내?외 기능경기대회 메달 입상자들이 모여 발족했으며, 30개분야 50여명의 회원이 매년 정기적으로 도내 산간벽지를 순회하며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박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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