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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와 인재경영, 중소기업 글로벌 경쟁력 확보의 지름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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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와 인재경영, 중소기업 글로벌 경쟁력 확보의 지름길
  • 전민일보
  • 승인 2009.10.23 09: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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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 자료에 의하면 우리 중소기업은 매년 100만개가 창업하여 80여만개가 폐업하는 다생다사(多生多死)의 역동적 구조를 가지고 있다고한다. 또한, 창업 10년 이후 기업의 생존율은 약 13%에 불과하고 장수하는 기업은 드물다. 그럼, 과연 13%에 불과한 기업이 살아남은 원동력은 어디에서 나오는 것일까? 중소기업 경영에 있어 자금, 인력, 기술 등 많은 문제들이 대두되며 이러한 문제들을 어떻게 극복해 나가는가 하는 것이 기업이 장수하는 관건이라 할 수 있겠는데, 필자는 그 중에서도 기술개발과 인재양성이 가장 핵심이라고 생각한다.

  정보통신 기술의 혁신으로 지구촌의 지식과 정보가 실시간 공유되고 있다. 세계의 시장 또한 국경없이 하나로 통합되고 있다. 어디든 인터넷만 연결이 되면, 안방에 앉아서 미국이나 일본, 유럽의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시대이다. 글로벌 경쟁력의 확보 여부가 기업의 생존을 좌우하는 시대에 와 있는 것이다. 부단한 R&D투자와 우수한 인재양성 없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는 없다. 과거와 같이 단순 노동력이나 설비확장을 통한 덩치키우기로는 더 이상 글로벌 시장에서 살아남기 힘든 것이다.

  그러나, 우리 중소기업의 실상은 어떠한가? 절반이 넘는 중소기업이 대기업과의 하도급 거래에 의존하는 등 과거의 주력상품과 내수시장에 의존하고 세계시장, 미래시장에 대한 준비가 미흡한 실정이다. 반면에 끊임 없는 기술개발과 선도적 기술력 확보를 통해 세계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기업도 꾸준히 나오고 있다. 이들 기업들의 공통된 전략은 신기술?신제품과 독자브랜드 개발, 번득이는 창의력으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거나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있다는 점이다. 물론 이를 위해 끊임없이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는 것도 공통점이다.

  이처럼 R&D투자와 인재양성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정부도 중소기업 R&D 예산을 확대하고 핵심부품소재 및 녹색기술 등 전략적 분야에 대한 집중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꾀하고 있다. 또한, 미래산업을 이끌고 나갈 인재양성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그러나 정작 우리 중소기업계의 R&D 및 인재양성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과 투자는 주요 선진국에 비해 매우 미흡한 실정이다.

  앞으로 우리 중소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당당히 중심에 서기 위해서는 이제부터라도 꾸준한 기술개발역량 강화에 힘써야 할 것이다. 지속적이고 도전적인 기술개발 투자와 미래산업에 대응한 핵심 인재양성에 힘써 머지않은 미래에 세계 1등 기업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 이것이 다름아닌 장수하는 비결이 될 것이다.

전북지방중소기업청장 / 이인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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