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전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따르면 의료기기를 납품할 수 있게 도와주고 돈을 받은 의사 박모(68)씨을 검거,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또 박씨에게 돈을 준 의료기기 판매업자 김모(38)씨에 대해서는 뇌물공여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박씨는 도내 모 대학병원 비뇨기과 교수로 일하던 지난 2007년 1월30일 자신의 연구실에서 "요실금 수술재료를 납품할 수 있게 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400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임충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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