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급성 호흡기 질환인 인플루엔자에 취약한 65세 이상 노인과 6∼23개월의 소아, 만성질환자 등을 예방접종 권장대상자로 선정, 백신 접종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독감은 매년 10월부터 이듬해 3~4월까지 유행해 노약자와 만성질환자 등의 입원과 사망률을 높이는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고위험군 위주의 예방접종은 필수다.
예방 접종은 10월 5일 전주와 정읍, 익산 보건소를 시작으로 10월 30일까지 진행된다.
도내 14개 시·군 보건소별로 차이는 있지만 노인과 사회복지시설 생활자,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등 22만명은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도 관계자는 “10월 중에 일선 병의원에서도 예방접종이 실시되는 만큼 일반 도민의 경우 병의원 접종을 당부”하며 “신종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11월 중순부터 도민의 27%(우선접종 대상자)에 대해 시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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