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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건의원 전주·완주 통합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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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건의원 전주·완주 통합은 필요
  • 전민일보
  • 승인 2009.09.01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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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거론되고 있는 지방행정체제 개편과 관련, 도내 국회의원 중 무소속 신건의원(전주 완산갑)이 전주·완주 통합은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전주 발전을 혼자의 힘보다는 연합이 필요할 때가 가끔은 있다며 복당에 대한 메시지도 전달했다.
신건의원은 1일 열리는 정기국회 등원에 앞서 31일 전북도의회 기자실을 방문 이같이 자신의 견해를 설명했다.
신의원은 이날 “천년의 전주가 몸부림치고 변화를 위해서는 전주·완주 통합이 이뤄져야한다”고 지적하고 “통합이 되면 침체한 전주를 탈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통합에 찬성했다.
통합을 위해 신 의원은 "국회의원을 비롯한 시장, 군수 등 정치인은 뒤로 물러나 있고 민간인들이 전면에서 나서야 한다"며 관 주도의 통합 대신 민 주도의 통합을 제시했다.
이와관련 신의원은 전주와 완주지역 지역민들로 조성된 즉 학계, 산업, 노동 등으로 참여하는  순수 민간기구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간기구 구성원에 대해서도 신 의원은 "그동안 소외 받아온 완주지역 출신 지역민들이 60%, 전주지역 주민들이 40%로 배려해서 화합을 이끌어내야 한다"며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검토, 연구해 합리적인 절차를 거쳐 결정해야 된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신의원은 민주당 복당과 관련해서 전북과 전주 발전을 위해서는 혼자의 힘보다는 때로는 연합이 필요하다며 복당 필요성을 지적했다.
그는 “출마할 당시 전주시민들에게 민주당에 들어가겠다는 약속을 했고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저는 반드시 민주당에 들어가야 한다”며 “전주에서 국회의원 하는 명분은 마지막 여생을 전주 발전을 위해 쓴 다는 것이었고 그러기 위해서는 당에 들어갈 필요가 있다”고 피력했다.
신의원은 또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유지는 민주개혁세력이 모두 다 같이 화해하고 통합하라는 것”이라며 “무소속 정동영 의원(전주 덕진)과 정세균 의원 모두 전북의 큰 정치인인데 일부에서 갈등이 있는것 처럼 보이는 것은 유감이라며 이제 화합의 차원에서 손을 맞잡고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2년 대선에서 민주개혁세력이 패배한다면 그것처럼 불행한 일도 없을 것이라며 지금부터라도 장기적으로 통합해서 단결된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정동영 의원이 민주당 중심 세력에 서야 전북을 위해 큰 힘이 되고 일을 할 수 있다며 대승적 차원에서 복당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내년 지방선거 공천 등 전주 완산갑 지역의 정치 역학관계에 대해서도 그는 “복당이 되든 안되든 전주시민을 위해 정말 분골쇄신할 수 있는 사람이 누구냐. 이런 차원에서 지방의원들도 후보를 정해야 한다고 본다"며 "지역위원장이 되든 안되든 이런 기준은 확실히 지킬 것이다. 그래서 이런 분들이 후보로 나왔을 때 저의 모든 것들을 걸고 이 분들의 당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종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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