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고산농협(조합장.국영석)은 지난 11일 농가와 계약 재배한 양파를 농산물 품질기준이 엄격한 일본 수출을 위해 첫 선적을 끝냈다.
선적물량은 24ton을 시작으로 계속적으로 수출물량을 확대할 계획이며, 고산농협산지유통센터(APC)에서 계속되는 수출작업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
최근 고산지역은 기후적 여건과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조성으로 양파 주생산지로 각광 받고 있으며 타 지역보다 비교적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계속적으로 생산면적이 증가하고 있어 지역의 새로운 주소득작물로 자리 잡고 있다.
이와 관련 고산농협은 양파농가를 대상으로 산지조직화사업을 통해 품질의 균일성, 안정적 공급물량을 확보하고, 고산광역친환경농업단지 산지유통센터(APC)의 저온저장시스템을 통해 수확후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국영석 조합장은 "농산물생산이력제시행 및 오는 10월에 완공되는 농산물전처리 시설준공을 통해 소비자에게 신선하고 안전농산물 공급하는데 주력하겠다"며 "특히 학교급식, 군납, 수출확대를 통해 농가소득증대와 함께 지역농업의 경쟁력을 배가 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완주=김성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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