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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미술작가 중앙 진출 물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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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미술작가 중앙 진출 물꼬
  • 전민일보
  • 승인 2009.08.12 09: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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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올 해 처음으로 야심차게 기획한 전북미술작가 육성 프로젝트 ‘수도권 전시지원사업’이 드디어 첫 결실을 맺게 됐다.
  ‘수도권 전시지원사업’은 중앙과 지역간의 문화 양극화의 심화로 지역작가들의 활동성의 제약과 사기저하, 그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 등을 극복하기 위한 해결책으로 기획된 만큼 전북 작가들에게 수도권 지역에 작품을 프로모션하고, 판로 개척과 자긍심을 갖게 되는 계기로 작용할 것이다.
 ‘수도권 전시지원사업’은 중앙과 지역의 문화예술분야 예산을 공동재원으로 하여 지역문화예술의 경쟁력과 도내 작가의 창작역량 강화를 위해 전북출신 작가로, 3년 이상 도내에 거주하며 활발히 활동한 미술작가를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접수한 30명의 지원자 가운데 5명을 선정했다.
 지원 예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전라북도 공동 재원으로 총 1억원으로 5명 작가에게 각각 2천만원씩 지원되며, 지원 선정 작가로는 한국화가에 김학곤, 박성수씨 서양화에 조헌, 조각가에 엄혁용, 채우승씨 이다.
 ‘수도권 전시지원사업’은 12일 채우승씨의 ‘여정(餘情)-나무.여신전’을 시작으로 한국화가 박성수 개인전, 서양화가 조헌 개인전과 조각가 엄혁용씨의 개인전도 뒤이어 26일부터 9월 초까지 인사동 노암갤러리와 덕원갤러리 등에서 각각 전시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한국화가 김학곤씨의 개인전 ‘삶의 고향 마음의 고향-용담댐 수몰 기록화 2차전은 9월 24일부터 30일까지 인사동 백악미술관에서 열린다.
 물론 ‘수도권 전시지원사업’은 사업 성과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하여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지원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평가하여 내년도 사업에 평가 결과를 반영할 방침이다.
 도는 도내 미술작가의 창작활동에 대한 획기적인 지원인 만큼 사업의 성과와 실효성을 면밀히 분석해 차기 년도 사업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도내 미술계는 단 한 번에 그치는 일회성 행사가 되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 야심차게 기획한 전북미술작가 육성 프로젝트 ‘수도권 전시지원사업’의 두 번째 전시회가 차기 도지사때에도 반드시 성사되기를 간절히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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