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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수학능력시험 99일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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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수학능력시험 99일 앞으로
  • 전민일보
  • 승인 2009.08.05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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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시험)이 99일 앞으로 다가왔다. 물론 여름방학을 효과적으로 이용하는 등 전략과 함께 건강 관리가 발등의 불이다. 도교육청은 오는 11월 12일 실시되는 2010학년도 수능시험과 관련하여 여름방학을 효과적으로 활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우선, 1학기 동안 공부했던 것들을 다시 한 번 정리하고, 특히 1학기에 실시했던 모의고사 문제들을 정리해보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모의고사는 학생들에게 수능시험에 출제될 문제의 유형과 출제 가능성, 즉 출제 빈도가 높은 교과 단원을 파악하게 함으로써 효과적인 학습을 유도한다는 장점이 아주 크다. 뿐만 아니라 중간 중간 시험을 치르게 함으로써 영역별로 강하고 취약한 부분을 파악하여 잘하는 과목은 유지하고 취약한 과목은 학습 시간과 방법을 보완하여 성적을 목표하는 수준까지 도달케 함으로써 수능시험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시키고 성취감과 자신감을 갖게 할 뿐 아니라 공부에 대한 자극을 줄 수 있다는 긍정적인 측면이 아주 강하기 때문이다.
 특히 수능시험 출제기관인 평가원에서 지난 6월 실시한 모의고사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이 시험은 고3수험생뿐 아니라 수능시험에 응시 의사를 갖고 있는 재수생 대부분이 응시하기 때문에 전국적인 자기 성적 위치를 파악하기가 용이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6월 모의고사 결과를 바탕으로 여름방학 이후의 학습 계획을 세워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수능시험 99일을 앞둔 수험생들의 건강 전략은 어떻게 짜야 할까. 이 때 가장 배려해야 할 장기는 단연 뇌다. 뇌를 좋은 상태로 유지해야 시험 당일 최고의 성적을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당장 빠른 두뇌회전을 위해선 밥이나 빵 등 다당류보다 꿀물과 사탕, 초콜릿 등 단당류가 좋다. 위장에서 바로 흡수돼 뇌로 포도당을 신속하게 공급해 준다. 단당류는 원래 혈당을 급격하게 올리기 때문에 일반인에겐 권하지 않지만 짧은 시간 많은 일을 해야 하는 수험생의 뇌엔 훌륭한 보약이다.
 다급한 나머지 수면시간을 줄이는 것은 가장 잘못된 방법이다. 숙면은 뇌의 휴식을 위해 긴요하기 때문이다. 수면시간은 평소대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다만, 지나치게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올빼미형 수면 습관을 가진 수험생이라면 서서히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종달새형으로 바꾸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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