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에서는 4월부터 6월까지 주민자치센터 1층(면적 215㎡)을 리모델링하고, 도서 3400여권과 서가, 열람대, 정보검색용 PC, 다목적실 등을 갖춘 ‘고맙습니다. 고수 해마루 작은도서관’을 조성했다.
이 사업은 교육과 문화시설에서 소외받기 쉬운 농촌 주민들이 손쉽게 책과 지식정보, 그리고 다양한 문화강좌 등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지역적 문화 불균형과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주민들 가까이에 위치하여 언제든지 모여 책을 읽고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규모는 작지만 지역주민들의 사랑방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주민의 복리증진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의 공동체 회복 및 주민들의 자치 역량을 향상시켜 줄 ‘고수면 주민자치센터’도 함께 개관하게 되어 지역주민들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됐다
앞으로 주민들의 정서 순화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독서인구 확대 및 건전한 여가문화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날 이강수 고창군수, 김범진 의원, 이상호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최종열? 이상용 주민자치위원회 고문, 유익승 고수면민회장, 유덕근 고창농협조합장, 김명희 문화체육관광부 도서관진흥팀장, 이지영 도청 문화예술과장, 유창수 kb국민은행 호남북 영남지원본부장, 장태연 전주mbc 사장, 중앙 mbc 편성 제작국 사회공헌부 한명석 부장, 지역주민, 학생, 학부모 등 15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고창=임동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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