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승용, 승합, 화물, 특수차를 포함한 도내 등록 차동차는 모두 66만6017대로 집계됐다.
이는 도민 2.8명 당 1대 꼴로 전국 평균 2.9명 당 1대에 비해 다소 높은 수치다.
사용 연료별로는 휘발유 차량 42.1%, 경유차 42.1%, LPG차 15.5%, CNG를 포함한 기타 차량이 0.3%로 경유차와 휘발유차의 분포 비율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휘발유·경유차는 또 증가율 면에서는 최근 자동차산업 활성화 방안에 따라 지난달 1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노후차 세제지원 정책의 영향으로 월평균 대비 증가율이 다소 높아졌다.
승용차 배기량별로는 전체 46만여대의 승용차 중 1000㏄ 미만 경차가 7.2·%, 1500㏄ 미만 소형차가 22.1%, 2000㏄ 미만의 중형차 49.3%, 2000㏄ 이상의 대형차가 21%를 점했다.
특히 소형차는 2005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반면 경차와 중형차, 대형차는 소폭이나마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아울러 외국산 자동차는 지난 연말 5487대에서 올 5월말 5980대로 9%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었으며 0.9%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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