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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조기 치료가 중요한 교통사고 후유증, 한방병원 솔루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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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조기 치료가 중요한 교통사고 후유증, 한방병원 솔루션은? 
  • 길문정 기자
  • 승인 2024.05.10 14: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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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포레스트한방병원 이철희 병원장

최근 따듯한 봄기운으로 인해 교외로 나들이 가는 차량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춘곤증으로 인해 졸음 운전 가능성이 있어 교통사고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교통사고가 발생되었다면 당시에는 놀란 마음에 신체가 긴장하기 때문에 눈에 띄는 증상이 느껴지지 않거나 통증이나 불편함이 미미할 수 있다. 그러나 교통사고 후유증은 며칠에서 수개월까지 시간이 지나면서 잠복기를 거쳐 신체 각 내부 기관의 긴장이 서서히 완화된 후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빠른 시일 안에 가까운 한방병원에 내원하여 조기 정밀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교통사고가 발생하게 되면 사고 당시 발생하는 충격으로 인해 몸에 그대로 전해지게 되어 목, 어깨, 척추, 골반 등 구조를 변형시키고 왜곡시키게 된다. 이로 인해 두통, 어지럼증, 구토 등의 증상뿐만 아니라 불면증과 우울증 등의 정신적인 충격과 같은 후유증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사고 이전부터 디스크나 협착증 등과 같은 질환을 진단받았다면 충격에 의해 통증이 더 악화될 수 있다. 

한의학에서는 교통사고 후유증의 주 원인을 어혈이라고 보는데, 어혈은 외부로부터 받은 물리적충격으로 인하여 체내의 혈액이 정체되어 노폐물이 쌓여 생기는 한의학상 병증으로 주변 조직과 신경계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이를 바로잡기 위해서 한방병원에서는 약침, 부항, 뜸, 한약 처방 등 다양한 한방 복합치료를 시행하여 손상된 근육과 인대의 기능을 회복시키고 통증을 완화시켜 주며 때에 따라 추나요법 및 도수치료 등을 병행해 경직된 근육을 이완시켜 빠른 회복을 돕는다. 

서울 은평구 은평포레스트한방병원 이철희 병원장은 “교통사고가 발생하면 한방병원에서는 개개인의 몸 상태에 따라 다양한 방법으로 주 원인을 치료하여 통증 완화 및 재발 방지 등에 도움을 드리고 있다”며 교통사고 후유증은 사고 직후 당장 나타나지 않더라도 수개월 뒤에 만성 질환으로 발전될 수 있기 때문에 조기검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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