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은 음주운전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한 결과, 음주운전 사망사고와 교통사고 건수를 지난해 대비 줄어들었다고 9일 밝혔다.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월 26일부터 4월 30일까지 10주간 유흥가, 주요도로, 골프장 진출입로, 스쿨존 등 음주운전 다발 지역에서 일제 단속을 포함, 상시 음주단속을 전개했다.
경찰은 이번 집중단속을 통해 음주운전 563건 단속과 상습음주 운전자에 대해서 2대의 차량을 압수했다. 이 기간 음주운전에 따른 사망 사고는 0건을 달성했으며, 사고는 72건으로 지난해 대비 6건, 부상자는 125건으로 지난해 디배 13건 줄었다.
임병숙 전북경찰청장은 “음주운전 등 고위험운전 단속에 대한 도민들의 공감대 형성과 더불어 현장 교통경찰의 구슬땀으로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도민의 도로 위 평온한 일상을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 단속해 안전한 전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민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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