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식(59) 신임 전북보건환경연구원장이 임명장을 받고 본격 업무 수행에 돌입했다.
22일 전북특별자치도는 신임 보건환경연구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전 신임 원장은 개방형직위 3급 상당에 해당하는 보건환경연구원장 공모에 지원, 최근 최종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익산 출신인 전 원장은 이리고를 졸업하고 전북대 환경공학과 학사, 동대학 공해관리학 석사를 받았다.
1990년 2월 공무원으로 입직한 전 원장은 남원시 부시장, 물환경관리과장, 자연생태과장, 기후환경정책과장 등을 역임했다.
도청 환경직 맏형으로 선후배간 신망이 두텁다는 평을 받아온 전 원장은 무엇보다도 연구원 내부 직원들과의 격의없는 소통을 통해 분위기를 다져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전경식 원장은 "내부 직원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대화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면서 업무의 연속성을 이어가고 싶다"며 "무엇보다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도민들의 건강과 환경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기관이라는 중대한 책무를 지고 있는 만큼, 도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보건환경연구원장의 임기는 2년으로 총 5년의 범위 내에서 연장 가능하다.
홍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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