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2024년도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사업에 70명을 선정했다.
이 사업은 영농초기 소득 불안정을 겪는 청년농업인의 안정된 정착을 지원해 젊고 유능한 인재가 농업 분야에 진출하도록 돕고 고령화된 농업인력 구조를 개선하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선정자는 독립경영 연차별로 영농정착금이 지원된다. 독립경영 1년차는 월 110만원, 2년차는 월 100만원, 3년차는 월 90만원씩 지급된다.
또한 희망 시 세대당 최대 5억원 한도의 청년후계농업경영인 정책자금(융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정착과 경영목표 달성을 돕기 위해 지난 19일 제2청사에서 선정자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사업 시행지침과 의무사항 △지원금 수령 및 사용처 안내와 소통 강의 △정읍에 정착하고 있는 선배 청년농업인과의 만남 등으로 진행됐다.
시는 청년농업인의 영농에 대한 기본설계와 체계적인 실무지식 과정 등 교육 프로그램을 7~8월 중 운영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이용관 소장은 “농촌에 관심을 갖고 새롭게 유입된 청년들이 미래농업을 이끌어 갈 차세대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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