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위탁 운영하는 전북서부문화재돌봄센터(센터장 남해경)가 문화재 돌봄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최근 문화재 수리의 전문성 강화 및 문화재수리기능자 자격증 취득을 위한 역량강화교육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돌봄 종사자들은 원형 유지와 최소 간섭의 원칙을 근거로 우리 지역 문화재를 돌보며 경미한 수리를 하는 데 필요한 미장, 번와, 조경 등의 교육에 참여했다. 이미 자격증을 취득한 종사자가 멘토가 되어 동료 직원들의 교육을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홍의성 경미수리팀장은 “문화재는 훼손되면 다시 복원되기까지 어려움이 있어서 고도의 전문성을 필요로 하기때문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배움에 성실히 임했다”고 말했다.
전북서부문화재돌봄센터는 현재 도내 6개 시·군(군산, 익산, 정읍, 김제, 고창, 부안)에 있는 383개의 문화재를 관리하고 있으며, 매년 다양한 분야에서 문화재수리기능자를 꾸준히 배출하면서 최근에는 전국 최다 합격자를 배출하고 있다.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