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밀가루를 사용하지 않고 우리 쌀로 만드는 베이킹 바람을 확산시키며 우리 쌀 소비 촉진 저변을 다져가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5일 농업인 대상 ‘다양한 우리 쌀 활용 교육’ 수료식을 가졌다.
교육은 지역 쌀 소비 촉진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지난 7일부터 15일까지 4시간씩 총 5회에 걸쳐 진행됐다.
교육생들은 크렌베리, 호두 쌀 스콘, 찹쌀 머핀 등 6가지 주제로 쌀을 이용한 베이킹을 실습했다. 또한 밀가루가 전혀 들어가지 않은 100% 쌀가루로 빵을 만들며 쌀 활용방법을 익혔다.
쌀에는 밀가루의 글루텐 성분이 없어 소화도 잘되고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어 교육생들의 만족도가 컸다.
김원심 농촌지원과장은 “이번 교육이 쌀 소비에 더욱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쌀의 지속적인 소비기반 조성을 위해 다양한 쌀 활용법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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