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기상지청은 23일 세계기상의 날을 맞아 국립전북기상과학관에서 기상과학문화 행사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당일 현장 방문을 통해 할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구름 화폐'를 이용해 물품을 구매하는 웨더마켓 △다양한 만들기 체험 △고층기상관측 시연과 기상과학 특강 등이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2회째 맞는 '웨더마켓'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미니 드론 △페트병 축구 △기상·기후 사진전 △기후변화 보물찾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 참여자가 지급 받은 '구름 화폐'로 여러 물품이나 간식을 구매할 수 있어 호응도가 높다.

전주기상청장은 "이번 기상과학문화 행사를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기상과학에 대해 깊이 이해하며 그 중요성을 느끼고 '세계기상의 날'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민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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