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8 00:13 (일)
전북도, 새만금 수질개선 종합평가 전담팀 운영
상태바
전북도, 새만금 수질개선 종합평가 전담팀 운영
  • 한민호 기자
  • 승인 2024.03.13 21: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질 관련 시·군 전문가 20명 구성
정부 단기대책 공유… 선제적 대응

전북특별자치도는 새만금 내부 개발 사업의 핵심인 목표 수질 달성을 위한 정부의 수질개선 단기대책 종합평가 등에 대해 선제적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전북자치도가 13일 정부에서 실시하는 ‘새만금 수질개선 단기대책 종합평가’ 대응을 위한 전담팀(T/F)을 꾸렸다.

환경부는 그동안 추진된 ‘새만금 유역 제3단계(2021~2030년) 수질개선 대책’ 중 지난해까지 완료된 단기대책에 대한 종합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평가 결과를 토대로 목표 달성 여부, 대책 성과 등을 종합 평가해 평균 수질 조정 검토 및 추가대책을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수질 관련 전문가와 시군 등 20여 명과 함께 전담팀(T/F)을 구성, 운영을 통해 정부의 단기대책 종합평가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전담팀은 정부의 단기대책 종합평가 계획 등을 공유하고 전북도의 정책 방향에 맞는 수질개선 대책을 추가 발굴하는 등 평가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특히 시군에선 추가대책을 오는 6월까지 3차례에 걸쳐 발굴하고 전문가들은 제안된 대책에 대해 검토 논의 후 정부를 설득할 논리 개발 및 대책의 우선순위 등을 설정할 계획이다.

새만금호 수질은 그간 실시된 수질개선사업과 해수유통량 확대(2020년 12월, 일 1회→2회) 등을 통해 지난해 기준 TOC(유기물질) 평균 농도 37%, T-P(총인) 평균 농도 19%로 개선됐다.

이는 목표 수질 만족에 해당하며, 도시용지구간 목표 수질 다소 상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 김미정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새만금의 성공적인 개발을 위해 수질 문제가 반드시 해결되어야 한다”며 시군 및 전문가 등과 함께 수질개선 사업 추가 발굴 및 대응 논리 개발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만금 유역 3단계 수질개선 종합대책’은 44개 대책, 144개 세부 사업에 1조 6875억원을 들여 새만금 수질개선을 추진 중이다.
한민호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제이케이코스메틱, 글로벌 B2B 플랫폼 알리바바닷컴과 글로벌 진출 협력계약 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