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스포츠클럽 여자 중등·고등부 태권도팀이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금빛 두각'을 나타냈다.
이들은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강원도 삼척에서 열린 '제23회 여성가족부장관기 태권도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목에 걸었다.
여자중등부 L미들급 문지담 선수는 1위(최우수 선수상)를 차지했고, 여자 고등부 헤비급 임정화 선수가 1위, L미들급 장효주 선수가 3위를 차지했다.
전주 스포츠클럽 여자 태권도부는 올해 대한체육회에서 '2023 지정스포츠클럽 전문 선수반' 응모에 선정되면서 첫 대회 출전만에 우수한 성적으로 거뒀다. 특히 여자 중등부 최우수 선수상을 받은 문지담 선수는 올해 5월에 개최되는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이 기대되는 유망주다.
오평근 전주 스포츠클럽 회장은 "선수들과 문형효 지도자의 노력과 선수들의 단합된 모습으로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좋은 성적을 남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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