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지역의 미래 수송기기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과 발전 방안을 모색
전북대 RIS미래수송기기사업단(단장 이덕진)은 지난 23일 '미래 수송기기 산업 혁신과 협력의 지평'을 주제로 기업체 초청 성과공유 및 교류회를 개최했다.
전주 더 메이호텔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도내 수송기기 산업체 간의 협력 강화와 지역 경제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주제 강연, 기업체 및 협력기관 소개, MOU체결(현대자동차 전주공장), 사업단 추진사업 성과 및 우수사례 발표, 그리고 동반기업 협의체 구성을 위한 네트워크 및 부문별 과제 컨설팅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주제 강연자인 성지은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과학기술과 사회혁신의 연계 전략으로서 리빙랩 현황과 과제'라는 주제로 발제에 나섰다.
이날 발제에서 성 연구위원은 문제해결형 민-산-학-연-관의 협력 모델이자 지속가능한 사회·기술시스템 전환 전략으로 활용되고 있는 리빙랩 활동을 소개했다. 또한 지역의 미래, 미래의 지역을 만들어가기 위한 전북 미래 수송기기의 역할과 과제를 제시했다.
이덕진 단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전북 지역의 미래 수송기기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과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대 RIS미래수송기기사업단은 대학과 지역산업 간 연계와 협력을 통해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해 11월 공식 출범했다.
앞으로 2028년까지 약 386억의 예산을 투입해 △미래수송기기 분야와 관련된 창의융합인재 양성 △수송기기 부품 전장화 및 네트워크화 △디지털화를 위한 기술 고도화 △전·후방 기업 수요 R&D 기반 미래수송기기 신산업 육성 등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