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보건소가 지난해 확보한 12억3000만원의 사업비를 보건기관 시설개선과 최신 의료장비 교체에 투입해 고품질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에 힘쓰고 있다.
특히, 의료취약지인 읍면 지역의 노후된 시설을 개선해 쾌적한 의료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먼저 감곡면 유정보건진료소는 재축해 안전성을 확보하고 주민참여 프로그램이 가능한 구조로 정비했다.
또한 정우·칠보보건지소는 개보수 공사를 통해 에너지 절감과 더불어 친근하게 찾을 수 있는 공공의료 환경을 조성했다.
보건소에는 최신형 디지털 방사선 촬영장치를 설치해 빠르고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 구강보건 이동차량도 교체해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구강보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손희경 보건소장은 “보건의료서비스 환경개선을 통해 누구나 공공보건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며 “시민이 건강한 정읍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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