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개발공사는 대한건설협회 전라북도회 등 현장관계자와 상생간담회를 통해 지역 건설업계의 어려움을 직접 체감하고 건설경기 활성화 달성목표를 수립하는 등 올 한해도 지역건설경기 활성화에 앞장설 방침이라고 22일 밝혔다.

앞서 전북개발공사가 지난해 신규 발주한 익산 부송4지구 공공임대, 김제 도시재생 중심거점시설, 고창 덕산지구 조성공사, 익산 부송4지구 조경·전기공사 등 16개 건설현장은 100% 도내업체(866억원)가 수주했다.

또한, 현재 추진중인 건설공사 하도급의 경우 지역전문건설업체 참여 및 지역 인력·장비 사용을 각각 92%와 98%로 달성했다.

최정호 사장은 "전북자치도 조례 기준에 상회하는 지역건설경기 활성화 목표(지역업체 참여율 75%, 지역 인력·장비 사용률 90% 이상)를 수립했다'며 "앞으로도 신규 발주 사업에 대해 지역제한 또는 지역업체 공동참여 49% 이상을 의무화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도내 건설경기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에 앞장서는 공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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