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는 노동자 권리구제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무료 노동법률 상담소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전북자치도는 도내 3개 노사단체(민주노총·한국노총 전북본부, 전북경영자총협회)와 민간위탁단체인 전북자치도 노동권인센터에서 무료 노동법률 상담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정규직, 비정규직, 이주·외국인노동자 등 근무형태와 관계없이 전북에 거주하는 모든 노동자는 무료로 상담 받을 수 있다.
상담 내용은 노무 관련 임금체불과 부당해고, 부당노동행위, 직장내 성희롱·괴롭힘, 노동조합 관련 내용 등이다.
도는 노동자의 접근이 쉽고 다양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계 단체를 통해 지원하고 있으며, 상담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노사 단체나 기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도 천세창 기업유치지원실장은 "무료 노동 법률상담과 같이 노동자가 체감할 수 있는 민생 지원 사업을 확대해 노동법 사각지대에 놓인 노동자를 구제하는 등 노동자 권익보호를 위한 지원 사업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민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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