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지난 25일 엠버서더 서울 풀만호텔에서 열린 2024년 국가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치유농업 선도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국가대표브랜드 대상은 매경미디어그룹과 소비자브랜드평가원이 공동으로 조사·평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브랜드 인증제도다.
시는 치유농업 확대 보급과 차별화 전략 물론 농업·농촌 자원을 활용한 치유산업 활성화를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2021년 ‘치유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고, 2023년에는 치유농업팀 신설해 치유농업 관련 기관 협의회 개최와 우수사례 벤치마킹 등 본격적인 치유농업 클러스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치유농업 전문인력 207명 양성, 찾아가는 마음치유 플라워트럭 운영, 치유농장·콘텐츠 육성, 고위험직군(소방·보건소) 및 유관기관(치매안심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치유프로그램 운영, 실버세대 맞춤형 치유공간 조성사업 등을 추진했다.
시는 올해 예산 40억원을 확보하고 치유농업 클러스터 사업부지 내 커뮤니티존(치유농업센터, 치유정원), 힐링존(생각쉼터, 치유둘레길), 체험존(치유온실, 치유텃밭), 케어팜 타운존(요양시설) 등 테마별로 나눠 정읍형 치유농업 클러스터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학수 시장은 “지속적인 사업추진을 통해 국가대표브랜드 치유농업 부문 선도도시 국가브랜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며 “치유농업이 사회기반보장제도와 연계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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