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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보상태 새만금 관광레저용지, 글로벌 복합리조트 유치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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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보상태 새만금 관광레저용지, 글로벌 복합리조트 유치 되나
  • 홍민희 기자
  • 승인 2024.05.13 1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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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국립 새만금 수목원 조성지역 위치도

활용방안을 찾지 못하고 답보상태에 놓인 새만금 관광레저용지 활용에 청신호가 뜰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 관광개발을 위한 용역에 착수한데 이어 전북특별자치도에서도 마카오 관광개발기업 관계자와 만나 복합리조트 건립에 대한 실질적 논의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13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중국 출장길에 오른 전북자치도 대표단은 3박 4일 짧은 일정 속에서도 중국 기업들과 긴밀히 접촉해 전북 투자 유치 홍보를 이어갔다.

바이오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한 도 입장에서 놓칠 수 없는 바이오 관련 기업들과도 유의미한 대화를 이끌어냈다.

대표적으로 심장 및 혈관질환 제약사로 유명한 시노메드사와 바이오 전문 투자사로 잘 알려진 샘하이라이프사와 양해각서를 체결, 실질적인 투자 논의가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새만금 관광레저용지에 복합리조트를 건립하자는 내용도 비중있게 다뤄진 것으로 확인됐다. 

중국을 찾았던 김관영 지사는 마카오의 실버관광사업 관련 기업 대표를 만나 실무진들 선에서 얘기된 내용을 넘어서는 구체적인 투자 방향까지도 논의했다고 도는 밝혔다.

현재 새만금 기본계획상 3권역 관광레저용지는 총 31.6㎢ 면적으로 전체의 11%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여기에 비슷한 용도의 땅까지 합치면 새만금 전체 토지의 13%에 육박한다.

해당 용지에선 지난해 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가 개최됐으며, 민간투자유치사업 2건에 대한 우선협상이 진행되다 매립 이후 이렇다할 진척 없이 흐지부지 된 상황이다.

관광 요지로 지목돼 매립된 땅인 만큼 전북자치도는 해당 부지 활용을 놓고 다양한 기업과 논의를 이어왔다.

그러다 최근 관광레저용지에 복합리조트 유치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고, 이를 위해 새만금개발청 등은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복합리조트를 찾아 현장 실사를 하는 등 관련 움직임을 이어오기도 했다.

다만 인천의 경우 외국인 전용 카지노 등을 포함한 복합시설이 들어섰지만, 새만금에 들어서는 복합리조트의 경우 카지노에 대한 논의는 이뤄지지 않아 복합리조트 유치가 전북 경제 활성화에 얼마만큼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선 회의적인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도는 이번 김 지사와 마카오 기업과의 대화에서 구체적인 규모나 투자액 등이 오고가진 않았지만, 실무진들간에 오간 내용보다 더욱 진척된 소식들이 오간 만큼 새만금청과 내부논의를 거쳐 빠르면 내달 중에 구체적인 윤곽을 발표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전북도 관계자는 "중국 출장 중에 유의미한 결과들을 가지고 올 수 있어서 다행이다"면서 "새만금 관광레저용지에 복합리조트 유치가 확정될 때 까지 관련기관과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홍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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