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김제시, 부안군 등 총 2만3678가구 지원
농식품부의 ‘2024년 농식품 바우처 시범사업’에 군산과 김제, 부안 등 도내 3개 시군이 선정됐다.
20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농식품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올해 농식품 바우처 시범사업을 공모를 실시한 결과, 전북에서는 3개 시군이 신청해 모두 선정, 돼 총 2만3678가구에 국비 등 67억원이 투입된다.
농식품 바우처 시범사업은 사회적·경제적 취약계층에 신선한 먹거리를 공급하고, 지역농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고자 농식품부에서 지난 2020년부터 시범사업으로 추진해왔다.
지원대상은 시범사업 지자체에 거주하는 기준 중위소득 50%이하 가구이며, 월 4만원(1인가구 기준)씩 총 6개월간 바우처카드를 지급받아 국내산 과일, 채소, 우유, 계란 등 영양보충 식품을 구입할 수 있다.
사용처는 농협하나로마트, 로컬푸드직매장, GS25, GS더프레시, CU 등 6개 오프라인 매장과 농협몰, 남도장터 등 4개 온라인몰에서 사용할 수 있다.
지원대상 가구는 20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해야 하며, 바우처 사용기간은 3월 4일부터 8월 31일까지다.
도 최재용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 “도민의 먹거리 기본권 보장 실현과 먹거리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에게 건강하고 신선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농식품 바우처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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