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출발 기금 50조로 확대
지역공공은행 설립 등 공약
지역공공은행 설립 등 공약
제22대 총선에서 전주을에 출마한 진보당 강성희 예비후보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부채탕감, 부유세 신설 등의 민생공약을 발표했다.
19일 강성희 예비후보는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벼랑끝에 내몰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부터 살려야 지역경제도 살리고, 전주도 살릴 수 있다"면서 새출발기금 확대와 지역화폐 국가지원 확대, 부유세 신설, 은행횡재세 도입, 지역공공은행 설립 등을 약속했다.
강 후보는 새출발기금을 30조에서 50조로 확대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의 대출잔액이 116조원인데 30조원은 너무 적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역화폐는 가장 체감도가 높은 소비 활성화 해법인 만큼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을 2배로, 국가지원도 1조원으로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강 후보는 부유세와 은행횡제세 도입, 지역공공은행 설립 등의 공약도 내놨다. 강 후보는 "국정기조를 바꿔야 민생을 회복할 수 있다"며 "이번 총선에서 윤석열정부를 심판하고 경제정책 기조를 부자 감세에서 민생살리기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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