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예비 담임교사 진학지도 역량강화 연수 실시
새 학기 시작을 앞두고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도내 학교 고3 담임교사의 진학지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위한 연수를 마련했다.
16일 진행되는 이번 연수는 도내 모든 3학년 담임교사와 진학부장을 대상으로 하며, 전북교육청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진행된다.
전북교육청 대입 담당 장학사가 올해 맞춤형 진학지도 계획을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대입 전문가인 경기 오산고등학교 박정준 교사가 ‘2025학년도 대입전형 특징과 진학지도 방안’에 대해 강의한다.
전북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최근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는 대입제도와 전형의 핵심 내용을 진학 교사들에게 안내하고, 지역별 수험생의 지원 성향을 고려한 대입 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의대 입학정원 증원 발표와 맞물려 입시를 대비하고 있는 수험생들이 혼란스러워하고 있는 만큼 입시 동향을 진학 교사들이 먼저 알고 진학지도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도 이번 연수의 목적이 있다.
이번 연수는 보다 많은 교사들의 참석을 위해 동일한 강의를 오전과 오후로 나눠 실시된다. 새 학기 준비 업무로 참여하지 못하는 교사들를 위해 모든 강의는 동영상 촬영 후 전북교육청 유튜브 채널에도 게시될 예정이다.
유효선 중등교육과장은 “우리 지역은 시군별로 학생들의 대입 진학 성향이 조금씩 다르다”면서 “지역 학생들에게 대입정보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올 한 해 다양한 교사 연수를 계획해 진학 전문가를 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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