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이번 설 연휴에 서남권 추모공원을 정상 운영한다.
시는 봉안당과 자연장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고, 화장장은 설 당일(10일)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또한 연휴 기간에 2만명 이상 방문이 예상돼 혼잡을 예방하기 위해 봉안당 내 제례실 사용을 금지하고, 당일 화장유골을 제외하고는 봉안당 사용 및 안치단 개폐를 하지 않는다.
당일 화장유골을 제외하고는 자연장 사용신청도 불가능하며, 연휴 기간에는 성묘객의 안전을 위해 봉안 유골의 봉안당이나 자연장으로의 이동이 불가하다.
서남권 추모공원은 설 연휴 동안 방문하는 추모객들을 위해 자연장 및 주변 일대를 정비했다.
아울러 성묘객이 집중되는 시설에 환경정비를 실시하고, 주차공간 확보와 교통안내를 위한 요원 배치 등 성묘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해나갈 예정이다.
강한석 노인장애인과장은 “조상의 은덕을 기리는 안전하고 소중한 명절을 보내기 바란다”며 “극심한 혼잡이 예상되는 설 명절 당일 성묘는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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