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시간 군산과 남원에서 주택 화재가 잇따라 2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1일 오전 2시 50분께 군산시 월명동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20분여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주택 일부(16㎡)와 내부 가재도구 등이 타 소방서 추산 58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또 당시 집 안에서 잠을 자고 있던 A(60대)씨가 불이 나자 밖으로 대피하는 과정에서 양손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앞서 지난달 31일 오후 11시 10분께 남원시 대강면 한 단독주택에서도 불이 나 3시간 55분여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주택(48㎡)가 전소됐고, 가재도구 등이 타 소방서 추산 300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또 집 안에 머물던 B(60대)씨가 불이 나자 밖으로 대피했지만, 얼굴 등에 1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민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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