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북도당 균형발전 역행하는 ‘전북 홀대’ 비판
오는 4월 1일부터 공무원연금공단 전북지사가 폐지되고 광주지사로 통합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은 "전북은 또다시 윤석열 정부 정책 독주의 희생양이 됐다"며 즉각 철회를 촉구했다.
30일 민주당 전북도당은 "전북 공무원연금 납부자에게 불편과 행정비용을 강요하고, 국가균형발전에도 역행하는 퇴행적 정책이다"면서 "공무원연금공단 전북지사 폐지를 즉각 철회할 것을 윤석열 정부에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공공기관의 광주·전남 편중현상으로 인해 이미 전북도민의 공공서비스 접근권이 심각한 제한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며 "남아있는 전북소재 기관마저 폐지해 이전하겠다는 것은 명백한 ‘전북 홀대’이다"고 비판했다.
윤동길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