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7 23:16 (토)
정읍시, 도시가스 공급배관 설치 121억 투입
상태바
정읍시, 도시가스 공급배관 설치 121억 투입
  • 김진엽 기자
  • 승인 2024.01.30 01: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배관망 확장 3개년 투자계획 및 신태인 설치계획 확정…1348세대 혜택

정읍시가 시민들의 연료비 부담경감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도시가스 공급배관 설치에 3년간 121억을 투입한다.

시는 도시가스 배관망 확장 3개년 투자계획 및 신태인 도시가스 설치계획을 확정했다.

이는 도시가스 미공급지역 주요 공급망 확대와 도심지역 단독주택 도시가스 보급률 82% 목표 추진을 위한 기본계획에 따른 것이다.

시는 3년 동안 121억원(도비 28, 시비 65, 전북에너지서비스 28)을 투입해 도시가스 공급배관 23를 연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단독주택 1348세대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공사 구간은 장명동 2·3·7, 수성동 구미마을·10·37통 지역(479세대) 8km로 사업비 39(도비 9, 시비 21, 전북에너지서비스 9)을 확보했다.

2025년에는 사업비 44억원을 들여 상동 11통과 장명동, 시기동 일대와 연지동 2·3, 하모동 일원, 2026년에는 36억원을 들여 시기동 10·12, 연지동 4, 초산동 6·9, 금붕동 일원에 공급배관을 설치할 예정이다.

도시가스 배관공사 방법과 비용도 달라진다. 기존에는 공급배관과 인입배관을 먼저 시공하고 총 공사비용을 신청주민 세대수로 나눈 금액 중 일부를 시 보조금으로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했었다.

3개년 공사는 공급배관 연장 길이를 23로 확대해 공급배관 먼저 시공하고, 인입배관은 도시가스 신청 시 공사하는 방식으로 바뀌어 인입배관 공사에 따른 발생비용은 전북도시가스 공급 규정에 의해 주민과 도시가스사가 함께 부담한다.

특히, 기존 방식으로 공사를 진행하면 1년에 1.5씩 총 15년이 걸리지만 3개년에 걸쳐 공급배관을 설치함으로써 공급지역과 수혜가구가 대폭 늘어나 주민들의 에너지 인프라 구축과 경제적 부담을 절감시키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정읍시·한국가스공사·전북에너지서비스가 202111월 협약한 신태인지역 도시가스 공급배관 설치는 2023년 사업비 19억을 들여 우령리 수급지점~주공아파트까지 1.5km를 완료했다.

올해는 30억원을 들여 공급배관 4.2km를 설치해 공동주택 4개소 670세대와 농공단지 2개소에 도시가스를 공급할 계획이다. 소재지권 단독주택 도시가스도 추후 공급할 예정이다.

이학수 시장은 단독주택지역 도시가스 공급배관 확대 3개년 계획으로 주민들의 난방비 부담경감과 안전한 도시가스 공급을 통해 에너지 복지향상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맥주집창업 프랜차이즈 '치마이생', 체인점 창업비용 지원 프로모션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