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문제 대응 전문 소음앤이 층간소음피해 대신 전달 캠페인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소음앤은 층간소음 피해자들을 위해 만들어진 브랜드다. 층간소음을 몸소 겪으며 피해자가 직접 피해 사실을 가해자에게 전달할 경우 부정적인 반응, 불신하는 경향이 많아 신뢰도 있는 전달을 위해 전문적인 브랜드를 탄생시켰다.
이와 같은 소음앤은 층간소음피해를 대신 전달하는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층간소음으로 인해 곤란을 겪고 있는 피해자들이 가해자에게 '층간소음 실내화 선물 캠페인'을 가장한 선물을 하면, 층간소음에 대한 문제를 소음앤이 대신 전달하는 방식이다.
소음앤 층간소음피해 대신 전달 캠페인의 구성품은 실내화와 팜플릿으로 이뤄져 있는데, 소음앤의 이름으로 만든 팜플릿을 통해 가해자에게 층간소음에 대한 원인, 피해정도, 경고 등을 전달하게 된다.
특히 소음앤이 대신 전달하는 팜플릿에는 층간소음 해결 방법도 담겨 있으며, 전달된 팜플릿을 통해 가해자가 층간소음 문제를 인지하고 에티켓을 지키게 할 수 있다.
소음앤 관계자는 “소음앤의 캠페인은 가해자에게 안내하는 것이 아니라, 피해자에게 안내하는 척 팜플릿이 구성되어 있다. 부정적 반응이 있을 경우, 이를 인지하고 구매하지 않았고 소음앤이 임의로 넣었다는 말을 할 수 있게 하여 소음앤이 모든 책임을 지기 위해서다”라고 밝혔다.
이어 “층간소음피해와 층간소음 해결방법을 대신 전달하는 방식으로, 보다 전문성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피해자의 경우에는 직접 나서지 않고 원만하게 층간소음을 해결할 수 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