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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정운천 의원, 전주을 총선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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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정운천 의원, 전주을 총선 출마 선언
  • 윤동길 기자
  • 승인 2024.01.23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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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권여당의 소통 창구 역할 강조… 도민 지지 호소

제22대 총선에서 전북지역 최대 격전지로 손꼽히는 ‘전주시을’ 선거구에 국민의힘 정운천 의원(재선·비례대표)이 출마를 공식화하면서 3선 성공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22일 정운천 의원은 전북도의회 브리핑 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집권여당의 장관 출신과 국회의원으로 여야 협치를 강화해 전북특별자치도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정 의원은 충남과 전북의 경제지표를 비교하며 “1인당 GRDP는 두배, 법인세는 3배 가까이 충남이 높다”며 “충남은 30여년 동안 여당과 야당이 공존하며 치열한 경쟁 속에서 협치가 가능했기 때문에 나타난 결과이다”고 평가했다.

정 의원은 “여야 협치 없이는 전북의 현안을 해결하는데 해법을 찾기 힘들다”면서 “전북특자도특별법 국회 통과와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등 김관영 도지사와 협치를 통해 성과를 일궈냈듯이 전북 국회의원 10명 중 1명이라도 집권여당 통로를 만들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야 협치의 큰 성과가 있었지만 아직 전북의 현실은 녹녹치 않고 가야 할 길이 너무 많이 남아있다”라며 “막혀있는 대광법(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통과와 남원 공공의대도 꼭 풀어나가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지난 8년 동안 헌정사상 전무후무한 7년 연속 예산결산위원을 역임하며 전북 국가예산 6조원 언저리에서 9조원 시대를 열어 검증된 예산통이 됐다”며 “정쟁에 휘말리지 않고 전북 발전을 위해 제가 해야 할 여당의 몫을 최대한 다 해내겠다”고 재차 지지를 당부했다.

한편 지난 2008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을 역임한 바 있는 정운천 의원은 이후 20대 국회의원을 거쳐 21대 국회의원을 지내고 있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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