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8 00:13 (일)
전북교육청, 학교급식 작업환경개선 627억 투입
상태바
전북교육청, 학교급식 작업환경개선 627억 투입
  • 소장환 기자
  • 승인 2024.01.21 13: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노후 식생활관 개선, 급식기구 교체 등

 

전북특자도교육청이 학교 급식 종사자의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627억여 원을 투입한다.

19일 도교육청은 학교 급식종사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한 조리실 환경 조성을 위해 급식 조리실 내 환기 설비개선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238억여 원 증가한 것으로 주요 내용은 노후 식생활관 리모델링 및 수선, 노후급식기구 교체 및 확충 등이다.

특히 도교육청은 학교 급식종사자의 작업환경 개선과 건강권 확보를 위해 오는 2027년까지 환기설비개선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개선대상 555교 중 111교에 대한 개선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주요 급식기구 교체도 연차적으로 지원한다. 올해 14억7,320여만 원을 들여 79교 133대의 전기식 국솥, 오븐 등 인덕션 급식기구를 교체할 예정이다.
 
또 급식 위생 및 안전한 급식 환경에 필요한 소독기(190교)와 살균보관고(30교), 냉난방기(37교)를 지원하고, 조리실무사의 작업 여건 개선을 위해 야채절단기(17교), 탈피기(15교), 애벌세척기(9교), 쌀 세척기계인 세미기(6교) 등도 확충한다.  

도교육청 이서기 문예체건강과장은 “환기설비의 설계이론과 개선안에 대한 전문지식을 습득함으로써 조리실 설계 및 성능점검 등 현장 적용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완성도 높은 환기설비 개선으로 급식종사자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도교육청은 안정적 사업 추진을 위해 본청 시설담당, 급식담당, 교육지원청 시설 및 급식 업무담당자, 업체관계자(설계·성능점검) 등 90여 명을 대상으로 식생활관 환기설비개선 사업 이해 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교육은 △단체급식시설 환기에 관한 기술지침 안내 △설계·공사·성능점검 시 유의사항 안내 △개선 사례를 중심으로 한 시설사업 주요사항 안내 등으로 이뤄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제이케이코스메틱, 글로벌 B2B 플랫폼 알리바바닷컴과 글로벌 진출 협력계약 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