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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중기 보증지원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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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중기 보증지원 감소
  • 김희진
  • 승인 2006.08.03 18: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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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기보 상반기 총 5572억원... 전년비 386억원 줄어

상반기 동안 도내 보증기관을 통해 지원된 보증규모가 작년 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에 따르면 6월말까지 도내 중소기업에 지원된 보증규모는 신보 4135억원과 기보 1437억원으로 총 5572억원에 달했다.

작년 같은 기간동안 지원된 보증액 5958억원에 비해 6.4%인 386억원이 감소했다. 

이는 올해부터 양 기금 보증업무가 엄격히 나누어 졌기 때문이다. 즉 벤처와 기술혁신 중소기업에 대한 보증업무는 기보가, 일반 중소기업에 대한 보증은 신보가 각각 전담함에 따라 지원실적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여기에 정부 중소기업 지원정책이 혁신형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으로 선회하면서 보증기관들의 보증심사도 한층 강화된 것이 주요인으로 작용했다.

기보는 상반기 동안 전국적으로 5조6574억원을 지원했으며 이중 전북지역은 2.54%를 차지했다.

작년 2.44%보다 0.1%포인트가 증가했지만 실제 보증규모는 1293억원이 감소한 것이다. 

신보도 상황은 비슷하다. 같은 기간 신보가 전국 중소기업에 지원한 보증실적은 16조4430억원으로 전북지역에는 2.50%가 공급됐다.

이는 작년 보증액보다 270여억원이 줄어든 지원 규모다.  

양 기금은 "올해부터 보증기관 지원업무가 대폭 바뀌면서 이 같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무엇보다 혁신형 중소기업에 대한 집중적 육성을 통해 보증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희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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