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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미래성장 친환경 축산업 육성 336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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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미래성장 친환경 축산업 육성 336억 투입
  • 김진엽 기자
  • 승인 2024.01.12 16: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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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농가 소득증대 도모 및 축산악취 없는 쾌적한 환경조성 박차

정읍시가 올해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미래성장 친환경 축산업 육성을 위해 336억원의 예산을 투입, 축산농가의 소득증대를 도모한다.

또한 지역사회와 축산농가의 상생과 지속 가능한 미래 지향형 축산 기반구축 등 축산악취 없는 쾌적한 환경조성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농축산용 미생물산업 육성지원센터와 연계, 축산악취 저감용 미생물 제품에 대한 효능검증을 통해 안전하게 믿고 활용할 수 있도록 컨설팅을 추진할 예정이다.

# 축산재해 예방 및 스마트축산 확산사업 추진

시는 올해도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 화재, 집중호우 등 각종 재해로 인한 축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재해 예방대책 추진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먼저 66000만원을 투입해 축산 시설과 농가 경영손실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한 폭염 대비 축 사육환경 개선 및 면역증강제 지원, 축사 화재안전 시스템 지원, 가축재해보험 농업인 부담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각종 자연재해와 화재, 질병 등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피해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가축재해보험 가입을 적극 독려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축산농가의 경영비 절감 외에 사양관리 최적화, 악취·방역의 과학적 관리 등을 위해 스마트축산 확산사업 및 축사·축산시설 현대화사업(융자)을 추진한다.

특히, 축산분야 ICT(정보통신기술) 융복합사업 확대를 위해 시책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융자금의 일부를 시비(50%30%)로 지원해 축산농가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축산악취 개선 등 7개 사업 추진 44억 투입

시는 올해 축산악취 개선 등을 위한 7개 사업 추진에 44억원을 투입한다.

시에 따르면 악취 발생요인 사전차단과 지속 가능한 친환경 축산환경 조성 등 축산악취 저감을 위한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부족한 현실이다.

이에 시는 축산농가 의식 개선 교육과 정화방류시설 및 액비 순환시스템 지원 확대, 환경부서와의 협업 등 축산악취 근절을 위해 주력할 방침이다.

주요 사업은 축산악취 취약지역 축사 매입 및 철거 12억원 공동자원화시설 개·보수 지8억원 축산악취 저감 시설 및 장비 지원 7억원 돈사 내 슬러리피트 내 분뇨처리 관리 지원 7억원 축산악취 개선 정화방류사업 56000만원 축산악취 저감제 지원 3억원 액비 저장조 내 고착화된 슬러지 제거 14000만원 등이다.

시는 지난해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을 확대하고 악취 중점관리 농가를 감소시키기 위해 분뇨처리 운영기술 및 악취 저감방안에 관한 컨설팅을 진행했다.

그 결과 155개소가 악취 없는 깨끗한 축산농장에 지정됐으며, 악취 중점관리 농가는 202232개소에서 202320개소로 12개소가 감소했다.

또한 축산농가의 자발적인 악취 저감실천 노력을 이끌어 내기 위해 매주 수요일을 축사 환경 소독의 날로 운영하는 등 시민들이 공감하는 다양한 축산악취 저감대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가축전염병 사전차단 방역사업 112억 투입

시는 인수공통전염병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를 사전에 예방하고, 발생 시 긴급 대응을 위한 방역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상시방역을 통해 가축 질병 없는 청정 정읍을 목표로 방역대책에 힘쓰고 있다.

시는 지난해 10월 부터 올해 2월 말까지를 특별방역 기간으로 정해 상황유지, 신고 접수·보고, 초동조치 등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한 비상체계 유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올해에는 12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가축전염병 사전차단 방역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럼피스킨과 구제역이 국내에서 발생했고, 야생 멧돼지에 의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강원, 충북, 경북까지 확산하는 등 위기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예방약품과 방역시설 설치 지원 등을 통해 선제적으로 가축전염병 발생 방지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 우유바우처 시행 및 안전 축산물 공급체제 구축

시는 올해에도 취약계층 및 다자녀 학생들을 대상으로 우유 바우처 시범사업을 시행한다.

15000원의 바우처 카드를 지급해 학생들이 기호에 맞는 유제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시는 6~18세의 사회적 배려 대상자에게는 22000만원, 다자녀에게는 2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2월에 사업 신청을 받을 예정이며, 기존의 신청자 또한 재신청을 해야 바우처 카드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안전한 축산물 유통을 위해 HACCP 컨설팅 지원 등 사업 추진과 230여개의 축산물 취급업소 위생점검 강화로 축산농장 및 영업자의 위생에 대한 의식개선과 안전한 축산물 공급체계 구축에 집중할 계획이다.

# 생명존중 기본 동물보호 복지정책 추진 강화

시는 사람과 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반려문화 조성을 위해 생명존중이 기본이 되는 동물보호 복지정책 추진을 강화한다.

유기동물 구조 및 보호관리, 반려동물 등록 및 놀이시설 지원 등 9개 사업에 117000만원을 투입해 반려동물 생활기반 조성을 통해 돌봄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동물학대 근절과 재발 방지를 위한 지속적인 홍보 캠페인, 시민 대상 반려동물 인식개선 교육, 열악한 사육환경 개선, 불법 동물 영업행위 근절 활동 등을 펼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건전한 반려동물 양육·돌봄 문화 정착을 위해 입양 예정자에게 반려동물 양육 관련 사전 교육을 의무적으로 실시해 충동적인 입양 방지로 동물의 유실·유기 발생 건수를 줄여나갈 계획이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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