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학교급식으로 지역생산 가공식품을 공급할 적격업체를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장류, 두부류, 떡류, 고춧가루 등 16개 품목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관련 서류 등을 갖춰 농업기술센터 농수산유통과 로컬푸드팀에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업체는 3월부터 2027년 2월까지 3년간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와 특수학교에 가공식품을 납품하게 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1월 5일) 기준 정읍에 제조공장을 두고 대상 품목을 지속적으로 공급 가능한 업체다.
관련 법규에 따른 인허가 또는 영업신고증 등 학교납품 자격과 시에서 정한 자격조건을 갖추고 정읍산 또는 도내산 원재료를 사용해야 한다.
시는 신청 기간을 거친 이후 서류심사와 현장평가 등을 통해 안전한 식재료를 공급할 수 있는 적격업체를 최종 선정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정읍시 홈페이지 시민마당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농수산유통과 로컬푸드팀(539-6162)으로 문의하면 된다.
고인경 농수산유통과장은 “학교에 가공식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우수한 업체를 선정해 학교급식의 수준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