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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2024년 노인 일자리 사업추진.... 1만여 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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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2024년 노인 일자리 사업추진.... 1만여 명 참여
  • 정영안 기자
  • 승인 2024.01.09 13: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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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는 2024년 노인 일자리 사업을 적극 추진해 안정적인 노년 생활지원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익산시 노인 일자리 사업에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 등 15개 기관이 함께한다.

투입 금액은 국·도비를 포함해 458억 원이며, 참여 인원은 전담 인력 79명을 포함해 모두 11,123명이다.

사업유형별 인원은 공익형 9,179,사회 서비스형 1,395,시장형 260,취업 알선형 210명이다.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공익형은 월 30시간 활동 기준 29만 원의 활동비를 받는다.

참여자의 경력과 역량이 활용되는 사회 서비스형은 월 60시간을 활동하고 75만 원을 받게 된다.

취업 알선형과 시장형은 사업단 규정에 따라 활동비가 차등 지급된다.

노인 일자리 사업은 노인의 지속적인 사회활동을 도모하고, 이들이 사회적 소외에서 벗어나 경제적으로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일자리와 사회활동을 지원한다.

시는 신규사업으로 노인 일자리 사업에 '경로당 문화 활성화 사업'을 도입한다.

해당 사업은 경로당이 단순한 사랑방 역할에서 한발 더 나아가 함께 문화 활동을 즐기는 공간이 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경로당 문화 활성화 사업은 익산지역 300여 개 경로당에서 예쁜 손 네일아트 ,발 건강 관리 ,찾아가는 작은 영화관 ,평생학습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익산은 고령화가 가속화 하는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차별화된 노인 일자리 사업추진에 주력하고 있다.

실제 지난해 시는 대한노인회 익산시지회 등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 5곳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모두 3,000만 원의 상금을 확보한 바 있다.

익산시니어클럽은 시장형 인프라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영등동에 '()이로움 한 끼 밥상'을 열고 독거노인이나 학교 밖 청소년 등 취약계층을 위한 도시락을 배달한다.

환경정화식물 나누기 사업은 올해 다시 추진된다.

지난해 지방소멸 대응 기금으로 매입한 시니어특화작업장에서는 시니어 전문 교육 훈련과 일자리 연계, 특화사업 등 익산만의 차별화된 일자리 사업을 추진해 노인이 직업훈련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노인일자리 사업은 노인의 소득 공백을 완화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기대할 수 있다""우울감 해소 및 의료비 절감 등의 사회적 효과가 커 앞으로도 다양한 일자리를 발굴해 사업 내실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정영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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