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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통시장 활성화 기폭제...국비 35억 60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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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통시장 활성화 기폭제...국비 35억 6000만원 지원
  • 김명수 기자
  • 승인 2024.01.03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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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중기청, 전북 전통시장이 다양한 지원사업에 선정
- 익산중앙시장 공영주차장 45억(국비 27억, 지방비18억) 등 
- 모래내시장 등 도내 12개 전통시장 지역·상권별 특성 반영 사업 추진

전북지역 전통시장과 상점가가 중기부의 ‘2024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에 다수 선정돼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중소벤처기업부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안태용, 이하 전북중기청)은 2024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중 주차환경 개선사업, 특성화시장(문화관광형) 육성사업, 시장경영패키지 지원사업, 청년몰 활성화 지원사업, 노후전선 정비사업에 도내 많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가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주차환경개선사업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의 가장 큰 불편사항인 주차장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으로 주차장 조성·개보수·개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익산중앙시장은 공영주차장 신규조성으로 45억원(국비 27억원, 지방비 18억원)을 지원받을 예정이며, 주차장 개보수사업으로 전주모래내시장은 6500만원(국비 3900만원, 지방비 2600만원)을, 군산공설시장은 8500만원(국비 5100만원, 지방비 3400만원)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특성화시장(문화관광형) 육성사업에는 전주서부시장상점가가 선정돼 4.6억원(국비 2.3억원, 지방비 2.3억원)을 지원받아 자체 특화상품 개발, 문화블럭 조성, 서부시장 가맥축제 개최 등을 통해 시장 일대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특성화시장(문화관광형) 육성사업은 2년간 진행되는 사업으로 2025년까지 지원된다.

시장경영패키지 지원사업에는 전주신중앙시장, 전주웨딩거리상점가, 김제전통시장, 남원공설시장 등 총 12개 시장이 선정돼 상인회 자율적으로 공동마케팅, 상인교육, 시장매니저 등 지역·상권별 특성을 반영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청년몰 활성화 지원사업은 청년몰 공용공간 개선, 공동마케팅, 공동수익사업, 자생력 강화 컨설팅 등 이미 조성되어 있는 청년몰의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익산중앙시장 청년몰(상상노리터)이 선정돼 3.6억원(국비 1.8억원, 지방비 1.8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노후전선 정비사업은 고창전통시장이 1억2200만원(국비 6100만원, 지방비 6100만원)을 지원받아 화재로부터 안전한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점포 내 전기시설을 정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북중기청 안태용 청장은 “중기부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의거해 매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며 “전통시장의 활성화는 곧 우리 지역 경제의 활성화와 같은 의미다. 앞으로도 지원사업에 많은 시장과 지자체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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