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범 4명 대상 즉결심판 청구 처분
전주덕진경찰서(서장 권현주)는 소년범 처분결정을 위한 제7회 선도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선심위에는 위원장인 권현주 서장을 비롯 여성청소년과장, 여성청소년수사팀장, 법률자문 외부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미 소년범 4명에 대해 범행의 내용과 상습성, 재비행 위험성 등을 심의해 모두 즉결심판 청구 결정했다.
여청계 학교전담팀은 연말을 맞아 청소년 일탈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청소년 비행사건에 대해 일일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또 범죄 재발을 막기 위해 재발 우려가 높은 위기 청소년에 대해서는 집중 면담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이날 권 서장은 "선심위가 경미 소년범들에게 반성의 기회를 줌으로써 낙인효과를 제거해 올바른 길로 인도하는 길라잡이 역할을 해달라"며 "특히 요즘 청소년 도박이 사회문제로 이슈화되고 2차 범죄로까지 확대될 수 있어 소년범에 대한 지속적인 사후 관리와 맞춤형 선도로 재범을 최소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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