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완산경찰서에 따르면 인터넷 채팅으로 만난 미성년자를 술에 취하게 해 차례로 강간한 김모(27)씨 등 2명을 검거,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 등은 광주교도소에서 만난 친구사이로 인터넷 채팅사이트에서 만난 최모(16)양을 강간하기로 공모하고 지난 15일 전주시 덕진구 금암동 소재 A 모텔에서 김씨의 생일파티를 명목으로 유인, 술에 취한 최양을 차례로 강간한 혐의다.
경찰은 성폭력 피해를 보복이 두려워 신고를 못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타인 명의의 아이디를 사용하는 피의자들의 아이디를 추적, 이들을 검거했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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