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전북특별법 전부개정안 본회의 통과 이후 실행력 강화를 위한 다부처 연계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지난 12일 도는 주요 특례 중 하나인 '친환경 산악관광진흥지구 지정 특례'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마련하기 위해 관련 부서 공무원과 전문가와 함께하는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앞으로 추진하게 될 기본구상이나 기본계획 반영해야 하는 사항에 논의하고 실행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도는 이날 논의 결과를 기본구상 수립용역에 반영해 친환경 산악관광진흥지구 지정 특례의 구체적인 윤곽을 마련할 계획이다.

민선식 도 특별자치도추진단장은 "친환경 산악관광진흥지구 특례는 전북특별자치도의 핵심특례중 하나로써 오늘 세미나를 통해 특례의 올바른 방향을 잡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특별자치도 출범 시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특례 실행 속도를 더욱 높여 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홍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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