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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 특자도 출범 맞춰 반려동물 동반관광 친화도시 선제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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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 특자도 출범 맞춰 반려동물 동반관광 친화도시 선제 대응
  • 홍민희 기자
  • 승인 2023.12.13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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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내년 1월 전북특별자치도 출범과 더불어 전북을 '반려동물 동반관광 친화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12일 도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기르는 인구가 1500만명을 돌파하면서 이들을 포섭하는 일이 새로운 관광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도는 내년 특자도 출범과 함께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로 발돋움 하기 위한 '입양교감 힐링여행, 우리집으로 가자' 펫투어 프로그램을 구성해 한국관광공사와 마이펫플러스와 협업하기로 했다. 

13일부터 1박 2일간 전주 일대에서 진행되는 입양교감 힐링여행은 일본판 동물동장인 후지TV의 '사카가미 동물왕국' 촬영팀 12명이 모든 일정에 동행하며 전북의 반려동물 입양문화와 반려동물 동반 관광지를 촬영해 펫프렌들리 전북을 일본 전역에 방영할 예정이다.

또한, 관련 촬영 이후에도 한식의 원조도시인 전주의 노포를 누비며 개인 유튜브 채널의 미식관광 영상 콘텐츠도 촬영하기로 했다.

이번 여행에 참여하는 반려견은 지난 9월 화성의 반려견 번식장에서 구조돼 입양을 기다리는 반려견들이다.

김관영 지사는 "전북도가 1500만 펫팸(Pet-Family)족이 여행하고 싶은 반려동물 관광 친화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는 내년도 주요 역점사업으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치유 관광 힐링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펫쇼(Pet Show), 학술회의 등 반려동물 산업에 특화된 MICE 행사를 적극 유치·개최해 반려동물 친화 관광지 전북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홍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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