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34억여원 투입, 실내놀이터 등 다양한 공간 조성
군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왕규)이 4일 관내 공·사립유치원 유아들과 학부모, 교원 등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공간인 군산유아체육관 꿈꾸러기 개관식을 갖는다.
지난해 9월 착공해 올해 9월 준공된 유아체육관은 총사업비 33억9,090만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1만470㎡, 연면적 740㎡ 규모로 조성됐다.
실내놀이터를 비롯해 체험활동, 체육대회, 입학·졸업·발표회 진행, 인형극·뮤지컬 등 문화공연, 권역별 연합행사, 교원연수 및 동아리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특히, 유아체육관 부제인 ‘꿈꾸러기’는 관내 유치원 교원 대상 공모를 통해 선정된 것으로 유아들이 마음껏 뛰어놀면서 자신의 꿈을 펼치며 건강하고 씩씩하게 자라나기를 바라는 이미지를 담았다.
김왕규 교육장은 “유아교육에 대한 이해와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유아체육관을 건립하게 됐다”며 “유아체육관 꿈꾸러기가 ‘더불어 미래를 여는 전북교육’을 실현해 나갈 수 있는 중요한 디딤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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