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녹색어머니회가 어린이 교통사고 근절에 적극 나섰다.
29일 전북경찰청 온고을홀에서 전북녹색어머니연합회 15개 지부 총 30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0회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 운동 촉진대회 및 녹색어머니 안전교육 워크숍이 열렸다.
이번 대회는 전북녹색어머니연합회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안전교육을 통해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 효과를 극대화 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임병숙 전북경찰청장, 국주영은 도의장, 서거석 교육감, 방춘원 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장, 기용걸 도로교통 공단 전북본부장, 전진호 한국교통안전공단 전북본부장 등이 참석했고 김관영 전북도지사, 김성주 국회의원 등의 격려 인사도 이어졌다.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현재 도내에는 108개 초등학교에서 약 1만4500여 명의 녹색어머니회원들이 등하굣길 보행 지도와 교통안전 캠페인 등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임병숙 전북경찰청장은 “녹색어머니회의 사랑과 숭고한 봉사 정신에 대해 깊이 감사를 드린다.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녹색어머니회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전북경찰청 또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수립한 대책들이 내실있게 시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라북도 스쿨존 내에서 어린이 교통사망사고는 지난 2021년 이후 3년간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한민호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