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북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선희)은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한 ‘우리목소리 우리로드’ 결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북종합사회복지관 지하 1층 강당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어린이 통학로를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만들어 유해환경으로부터 어린이들을 보호하는 등 즐겁고 행복한 통학로를 만들어가는 활동이다.
이날 행사에는 전주시, 최주만 시의원, 전주완산경찰서, 도로교통공단 전북지부, 전주남초등학교 등 9개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해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에 서서학동 지역 초등학교의 통학로 보행환경 조사, 안전 통학로 조성 논의를 위한 간담회, 안전한 학교가는 길 공모전, 통학로 안전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행사 1부에서는 ‘우리가 바라는 안전한 학교 가는 길’을 주제로 아동 발표, 보행환경 현장조사 및 설문조사 결과 공유가, 2부에서는 ‘2024년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한 실무자 논의’로 구성돼 진행됐다.
또 향후 통학로 내 도로 재도색, 횡단보도 추가 설치, 보행로 확보 등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한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한선희 전북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아이들의 목소리와 민·관 관계자들의 노력이 더해져 위험했던 곳에 반사경 설치를 시작으로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 표지판이 곳곳에 설치되는 등 통학로가 변화되는 귀한 성과들이 있었다”며 “지역 내 협약기관과의 상호 협력을 통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학교가는 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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