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합과 사랑 나눔, 국민 대통합을 위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가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
전주시와 (사)전주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최이천)는 27일 전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 다양한 분야의 전주시민과 봉사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주시민과 함께하는 국민대통합 김장 행사’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행정안전부가 추진하고 각 지자체가 함께하는 ‘국민대통합 김장행사’에 동참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나눔과 봉사의 의미를 더욱 확산시키고 지역화합의 의미를 담기 위해 이번 김장 행사를 열게 됐다.
특히 전주시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한 이날 김장 행사에는 전주시새마을회(회장 송병용), 바르게살기운동전주시협의회(회장 황인두), 전주시여성자원활동센터(회장 황정희), 완산구해바라기봉사단(회장 황의숙), 덕진구사랑의울타리봉사단(회장 이성희), 등이 참여했다.
이외에도 원불교봉공회전북교구(회장 안현진), 행복한밥상봉사단(회장 안영순) 등 7개 자원봉사 단체, 전주시설관리공단과 한국환경공단 전북환경본부 등 2개 기관 등 전주지역 총 9개 기관·단체의 100여 명이 참여해 일손을 보탰다.
전주시민이 함께 정성스럽게 만든 김장 김치는 전주지역에 홀로 거주하는 노인과 장애인 세대 등 저소득주민 500세대에 전달됐다.
이날 김장에 참여한 한 봉사단체 회원은 “김장철을 앞두고 식자재 폭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이번 행사를 통해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전주시 관계자는 “지역화합을 위해 유관기관 등 단체 간의 협업과 공유로 공동체 안의 다양한 네트워크를 통해 공감과 화합의 장을 만들어 사랑 나눔 활동이 확산돼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정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