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진순)은 지난 20일 3층 회의실에서 원생과 학부모, 지도교사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제영재교육원 수료식을 가졌다.
김제영재교육원은 잠재된 창의성 발현을 위한 영재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초등 5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총 7개반 65명의 학생이 지난 1년간 23명의 영재 지도교사와 함께 창조적 리더를 키우기 위해 노력해왔다.
영재 학생들은 이달에 열린 전라북도교육청 과학교육원에서 실시한 영재교육창의적 산출물 발표대회에 7팀, 29명이 참가했다.
그 결과 2팀이 금상을, 1팀이 장려상을 받았으며, 지도교사 연구대회에서는 1등급 1명, 2등급 1명이 수상했다.
이어 지난 10월 한국발명진흥회가 주최한 제47회 전국초․중학생 발명 글짓기․만화 공모전에 참가해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상 등 6명이 상을 받았다.
특히 글로벌 영재 문제해결 캠프를 6월에 4일간 실시해 해외 4개교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학생 56명과 김제영재교육원 학생 59명이 함께 홈스테이와 문화체험, 문제해결 향상 프로젝트를 실시했으며, 그 나라를 대표하는 문화공연을 직접 준비해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전북에서 유일하게 영재 싱가포르 해외체험을 8월에 5일간 다녀오기도 했다.
수료식에 참여한 학부모는 “아이가 영재교육 수업을 통해 새로운 분야에 대해 알게 돼 좋았고 선생님들도 잘 지도해줘 아이가 많은 것을 배우고 발전하는 모습이 느껴졌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강진순 교육장은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키우고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창의 융합적 미래역량과 자신의 미래를 개척하는 진로역량을 키울 수 있는 영재교육에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며 학생들의 꿈과 성장을 응원했다.
김제=임재영기자